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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 vs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25년 6월 1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의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이미 한 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예선 무패라는 대기록을 노린다.
### 본선 진출 확정, 그리고 남은 목표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9차전까지 승점 19(5승 4무)로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2위 이상을 확정했다. 이로써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위 이라크와의 승점 차는 7점, 2위 요르단과도 충분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쿠웨이트전은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지만, 예선 무패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차 예선(5승 1무)을 포함해 현재까지 예선 15경기 연속 무패(10승 5무) 행진 중이다. 2009년 6월,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이후 16년 만에 무패 예선 통과에 도전하는 것이다.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한 적이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0 남아공 대회, 단 두 번뿐이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 무패 통과에 성공할 수 있다.
### 쿠웨이트와의 상대전적, 그리고 기대감
한국과 쿠웨이트는 역사적으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홈에서 열린 쿠웨이트전은 4전 4승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한국은 8승 1무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23위)과 쿠웨이트(134위)는 큰 격차를 보인다.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도 한국 승리(1.06배)가 압도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다.
이번 경기는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선수들에게는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기회다. 홍명보 감독은 신예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팬들에게는 즐거운 경기와 함께 예선 무패라는 기록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 손흥민 주장의 출전 여부와 기록 도전
이번 쿠웨이트전의 또 다른 관심사는 손흥민 주장의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이라크전에서 결장했으며,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무릎을 무리하게 쓴 후유증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만약 손흥민이 출전한다면, 그는 한국 A매치 최다 출전 부문 단독 3위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A매치 133경기 출전으로 이운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의 위로는 차범근, 홍명보 감독(각 136경기)뿐이다.
###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이번 쿠웨이트전은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팬들에게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붉은 악마’는 관중들과 함께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문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 이룬 위대한 성과를 뜻한다.
홍명보 감독은 신예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신인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하고, 팬들에게는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 경기 전망과 앞으로의 일정
이번 쿠웨이트전은 이미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마칠 수 있지만, 예선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다. 한국은 쿠웨이트와 비기기만 해도 예선 무패 통과에 성공할 수 있다. 실제로 도박사들은 한국의 3-0 완승을 예측하는 등 압도적인 우세를 점치고 있다.
이처럼 한국 축구는 쿠웨이트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선 무패와 본선 진출 확정, 그리고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의 성장과 도약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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