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오랜 논의 끝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본격화되며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였던 ‘마일리지 통합방안’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 거야?”
“스카이패스로 다 바뀌는 거야?”
“등급은 유지될까? 비율은?”
이 글에서는 실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시기, 방법, 전환 비율, 우수회원 등급 매칭, 주의할 점까지 가장 핵심적인 정보만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1.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시기 & 시점
- 합병일로부터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간 별도 운영
- 2025년 하반기 기준, 이미 통합 작업은 시작된 상태
- 통합 마일리지 제도는 2026년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
- 단, 전환은 원할 때마다 신청 가능하며,
10년 뒤에는 자동으로 스카이패스로 전환됨
📍 즉, 지금 당장 통합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 마일리지를 그대로 보유하면서 원할 때 전환 신청하면 됩니다.
2.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법
✅ 이중 보유 & 선택 사용 가능
- 스카이패스 계정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각각 별도 보유 - 항공권 구매, 업그레이드 시 둘 중 하나 선택해 사용 가능
✅ 합산 사용도 가능 (단, 전환 신청 필수)
- 두 마일리지를 합쳐 쓰고 싶다면
반드시 ‘전환 신청’을 통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로 전환해야 합니다.
3. 마일리지 전환 비율 – 공정하게 나왔다!
적립 유형 | 전환 비율 |
항공 탑승 마일리지 | 1:1 |
제휴 마일리지 | 1:0.82 |
📌 예시
- 아시아나 탑승 마일 10,000 → 스카이패스 10,000
- 아시아나 제휴 마일 10,000 → 스카이패스 8,200
항공 탑승 마일은 100% 동일 비율로 전환, 제휴 마일은 약간 낮은 비율로 전환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전환 시기를 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우수회원 등급 매칭 기준은?
기존 아시아나 등급은 대한항공의 새로운 우수회원 등급과 매칭됩니다.
아시아나 등급 | 대한항공 매칭 등급 |
플래티넘 (평생) | 밀리언 마일러 (평생) |
다이아 플러스 (평생) | 모닝캄 프리미엄 (평생) |
다이아 플러스 (24개월) | 모닝캄 셀렉트 (신설) |
다이아몬드 / 골드 (24개월) | 모닝캄 (24개월) |
- 모닝캄 셀렉트 등급은 새롭게 신설된 등급으로, 기존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플러스/다이아몬드 회원들이 해당됩니다.
- 두 항공사 모두에서 우수회원이었던 경우, 더 높은 등급으로 자동 적용됩니다.
✅ 합병 후에는 아시아나 탑승 실적까지 반영해 등급 재산정도 한 번 더 이뤄질 예정입니다.
5.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가능한 것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통합 이후에도 다양한 용도로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 대한항공 운항 전 노선 보너스 항공권
- 좌석 승급 보너스
- 캐시 앤 마일즈 (현금 + 마일리지 혼합 결제)
- 기내면세 바우처 구매, 브랜드 상품 쇼핑 등
📌 좌석 승급 및 보너스 항공권은 기존 아시아나 기준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 통합 전 반드시 체크할 6가지
체크 항목 | 설명 |
유효기간 확인 | 유효기간은 적립 시 기준 유지 (최대 10년) |
제휴 마일 우선 사용 | 전환 비율이 낮으므로 우선 소진 추천 |
가족 마일리지 합산 | 대한항공은 가족 등록이 더 까다로움 |
카드 사용 전략 수정 | 스카이패스 전환에 유리한 카드 고려 |
쇼핑몰 활용 | 마일리지로 기프티콘/상품 등 교환 가능 |
스카이패스 전환 타이밍 조절 | 여행 계획에 맞춰 필요한 시점에 전환 신청 |
📌 마무리: 내 마일리지, 현명하게 관리하자!
마일리지 통합은 소비자 입장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10년간 별도 운영 + 1:1 전환 + 이중 사용 가능이라는 구조는
충분히 합리적인 방향입니다.
단, 전환 비율 차이, 등급 매칭 기준, 소멸 유효기간 등을 잘 모르고 있다가 마일리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내 마일리지 종류를 분류하고, 언제, 어떻게 쓸지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