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염·방광염 자주 겪는 여성들을 위한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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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방광염 자주 겪는 여성들을 위한 예방법

by 슝슝~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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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흔한 질환, 질염과 방광염

질염과 방광염은 많은 여성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질염은 세균, 진균(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방광염은 대장균 등의 세균이 요도로 침입하여 방광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증상이 비슷하고 재발이 잦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올바른 청결 관리

과도한 세정은 질 내 유익균까지 제거해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질 내부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자가 세정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므로 외음부만 순한 비누로 세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로 외음부 세정
  • 생리 기간 중에는 자주 패드 교체
  • 샤워 후에는 깨끗한 타월로 충분히 건조

2. 속옷과 의류 선택 주의

꽉 끼는 옷이나 나일론 소재의 속옷은 통풍을 방해하고 습기를 유발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 면 100% 속옷 착용 권장
  • 매일 속옷 교체 및 60도 이상에서 세탁
  • 타이트한 청바지, 레깅스는 장시간 착용 자제

3. 충분한 수분 섭취와 배뇨 습관 개선

방광염 예방에는 수분 섭취와 배뇨 습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요로 내 세균을 희석시켜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하루 최소 1.5~2리터 수분 섭취
  • 소변을 오래 참지 않기
  • 성관계 후 즉시 배뇨하기

4. 면역력 강화와 영양 관리

면역력이 저하되면 질 내 세균균형이 깨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비타민 C, 유산균, 아연 등의 섭취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요구르트, 김치, 발효 유제품 등 유산균 식품 섭취
  • 채소와 과일을 통한 항산화 영양소 섭취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확보

5. 성생활 시 주의사항

성생활은 질염과 방광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위생과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콘돔 사용은 질내 세균감염을 줄이고, 성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성관계 전후 생식기 청결 유지
  • 윤활제는 무향·무알코올 제품 사용
  • 성관계 후 30분 이내 배뇨

6. 재발이 잦다면 반드시 전문 진료 필요

연 2회 이상 질염이나 방광염을 반복한다면 단순 생활 습관 문제를 넘어 기저 질환 또는 면역 저하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나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질염과 방광염은 적절한 생활 습관과 위생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여성의 건강은 단순한 질병 예방을 넘어서 삶의 질과 직결되므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으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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